'예산시장+예당호수' 관광 활성화로 생활인구 늘리기 발굴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예산군은 ‘행정안전부의 생활인구의 세부요건 등에 관한 규정’이 지난 18일 시행됨에 따라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생활인구’를 파악해 지역 맞춤형 대책을 추진한다. 예산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다.

생활인구는 시·군·구에 1일 동안 머무른 시간의 총합이 3시간 이상인 경우가 월 1회 이상인 사람을 뜻하며, 행안부는 생활인구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생활인구를 산정하도록 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인구 외에 출퇴근과 통학, 여가생활로 해당 지역을 찾는 인구로, 이를 연령과 성별, 월 단위로 파악된다.

군은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관광 활성화 등 사업 발굴에 나선다.

군은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함께 추진한 ‘예산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지난 1월 개장 이후 한 달 만에 20만명, 4월 재개장 이후 한 달 만에 23만명 방문 등 성공을 거두고 있다.

앞으로 삽교 곱창특화시장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중이어서 생활인구의 증가가 기대된다.

특히 670만명이 다녀간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에 이어 개장 7개월만에 20만명이 이용한 예당호 모노레일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생활인구 기대치도 높다.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과 워터프론트, 쉼하우스가 조성되면 생활인구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최재구 군수는 “생활인구 산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다양한 사업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