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최신 영상진단장비 'SPECT-CT' 도입…대전·충남 처음

  SPECT-CT 모습.(건양대병원 제공)/뉴스1
SPECT-CT 모습.(건양대병원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건양대병원은 대전·충남 처음으로 최신 핵의학 영상 진단장비 ‘SPECT-CT(단일광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컴퓨터단층촬영)’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새로 도입한 장비는 최신 고성능 감마카메라 SPECT-CT로, SPECT(Single-photon emission computed tomography)와 CT(computed tomography)가 합쳐진 영상장비다.

SPECT는 뼈와 심장·뇌·폐·간담도·신장·갑상선 등 여러 장기의 생리학적 기능을 특이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CT를 통해서는 해부학적 구조 변화를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다.

두 영상장비가 융합된 SPECT-CT는 기능적·해부학적 변화를 함께 평가해 질병의 진단과 경과관찰 등 환자 진료의 많은 부분에서 유용하며, 구별하기 어려웠던 부위까지 용이하게 감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감마카메라 장비보다 소량의 방사선만으로도 고해상도의 영상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으며 영상 분석을 위한 정량화도 가능해 객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진숙 핵의학과 교수는 "새로 도입한 최첨단 장비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진단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진단 정확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검사시간도 단축돼 환자들의 대기시간도 줄었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