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보연 ‘국방 무기체계 CBM+ 특화연구센터’ 개소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9일 군수데이터 수집체계 구축과 상태기반정비(CBM+) 기술개발 및 검증을 위한 ‘무기체계 CBM+ 특화연구센터’ 개소식을 KISTI 본원에서 개최했다.

특화연구센터는 분야별로 6개 전문연구실을 구성해 12개 과제를 수행한다. 주관기관인 KISTI를 비롯해 모아소프트·현대로템·한화시스템·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한국항공우주산업·IG넥스원·한화방산 등 9개 방산업체가 참여한다.

또 군수데이터 생애주기 관리 플랫폼 구축 및 CBM+ 데이터 분석을 통해 CBM+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무기체계 CBM+ 적용을 위한 데이터 수집체계 구축 및 시범 구현, 데모시스템 구현을 통한 상태기반예지정비 실증 등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양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지원으로 2028년까지 핵심기술 개발 예산 309억원이 투입된다.

김재수 원장은 "데이터 종합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는 KISTI의 무기체계 CBM+ 특화연구센터가 데이터 기반의 국방과학화와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s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