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도안2-5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고시

아파트 1700여세대 공급…내년 상반기 분양 목표

대전 도안2-5지구 토지이용계획도.(대전 유성구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도안2-5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대전 유성구는 사업시행자인 금실개발㈜에서 신청한 용계동 일원 도안2-5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를 지난 17일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실개발이 시행을 맡은 이 사업은 2개 블록(29BL·31BL)에 1700여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으로, 내년 상반기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안2-5지구는 그동안 토지를 매각한 일부 주민들이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대부분 패소했고, 80여건에 달하는 진정서 등 각종 민원을 여러 기관에 제기해 사업이 장기화되는 듯 했다.

하지만 행정 절차의 마무리 단계인 실시계획이 인가되면서 2-5지구는 물론 도안2단계 전체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도안2-5지구는 이주대책 수립과 토지보상 협의 등 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뒤 내년 2월 착공할 예정이다.

금실개발 정영숙 대표는 "이 지역 주민들은 하루빨리 아파트가 건설돼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살아보고 싶어 한다"며 "내년 상반기 분양을 목표로 나머지 관련 절차도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것이고, 대전시 주택보급률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