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감소 대안…“버스정류장 지붕에 꿀벌 정원 만들자”

충남도의회 김선태 의원 제안 “영국 등 유럽서 시행”

김선태 의원.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은 7일 본회의 5분발언에서 사라지는 꿀벌의 개체 수 증가를 위해 버스정류장 지붕에 정원을 만들어 꿀벌 서식지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구촌 야생벌 2만 여종 가운에 8000여 종이 멸종위기에 처했고, 우리나라도 지난 겨울 70억 마리의 꿀벌이 실종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버스정류장 지붕 위 정원 만들기는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에서 시행하고 있고, 꿀벌 개체 수 유지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충남도가 시내버스 정류장 지붕에 정원을 조성해 꿀벌생태계 살리기에 앞장서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벌이 꿀과 꽃가루 채집을 나섰다가 벌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군집붕괴현상’은 도시화와 대기오염, 기후변화, 과도한 살충제 등의 복합적 영향”이라며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