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동·둔곡지구에 6개 기업 715억 투자, 271개 일자리 창출

대전시, 국내 기업 및 외국인투자기업 각 3곳과 투자협약

대전시는 29일 국내 기업 3곳, 외국인투자기업 3곳과 71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디디글로벌 조용덕 대표, 나노팀㈜ 최윤성 대표,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 한국에스엠씨㈜ 사사히라 나오요시 대표, ㈜글로우글레어 최범철 부사장, ㈜제이오텍 김기성 대표. (대전시 제공)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시가 국내 기업 3곳 및 외국인투자기업 3곳과 71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시는 29일 △㈜미소정보기술 △나노팀㈜ △㈜제이오텍 △한국에스엠씨㈜ △㈜디디글로벌 조용덕 대표 △㈜글로우글레어 등 6개 기업과 유성구 신동·둔곡지구에 715억원을 투자해 공장·연구소 등을 신설, 271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을 다루는 업체로 신동지구에 75억원을 투자하고, 6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방열 부품을 제조하는 나노팀㈜과 실험 기기 및 환경신뢰성 장비를 취급하는 ㈜제이오텍은 둔곡지구에 각각 90억원, 220억원을 투자해 30명, 81명을 신규 채용한다.

나머지 3개 업체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한국에스엠씨㈜(공기압 기기), ㈜디디글로벌(스테인리스 강판), ㈜글로우글레어(뷰티케어 기기)는 둔곡지구 외국인투자지역에 2500만달러(한화 약 330억원)를 투자해 신규 일자리 100개를 창출한다.

투자 규모와 신규 채용 인원은 한국에스엠씨㈜(일본)가 2200만달러, 50명이고, ㈜디디글로벌(일본)은 150만달러, 20명, ㈜글로우글레어(중국)는 150만달러, 30명이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