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24년까지 주택 1만5990가구 공급 추진

내포 혁신도시 지정, 서해선 복선전철 KTX망 구축 등 호재
부동산 찬바람에도 공동주택 건설 열기 후끈

내포신도시가 충남혁신도시 지정과 서해선 복선전철 KTX망 구축 등 호재로 주택건설이 활발하다. 내포신도시 야경.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서해선 복선전철 KTX망 구축과 내포 혁신도시 지정 등 호재가 작용하면서 공동주택건설사업이 활발하다.

14일 군에 따르면 홍성지역에서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공동주택은 현재 21개 단지 1만5990세대 규모다.

내포신도시에 건설을 추진하는 공동주택은 8개 단지 8459세대로, 대방 3차 1474세대는 착공 예정이며 대방 엘리움 더 센트럴 831세대, 대림건설이 건설하는 공공임대 아파트 822세대는 2023년에 준공 계획이다. 또 모아미래도 메가시티 2개 단지 1706세대, 반도 유보라 마크에디션 955세대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말에는 내포신도시에 공공임대주택과 행복주택 2671세대가 완공돼 입주를 시작한다.

원도심 지역인 홍성읍 일대에도 공동주택 건설이 한창이다. 역세권 개발사업과 발맞춘 GS건설이 짓고 있는 자이아파트 483세대와 남장리에 들어설 340세대 규모의 승원팰리체는 분양을 마무리하고 현재 골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홍성읍 월산리 옛 KBS부지에는 모 건설사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한 상태로 오는 9월 착공 예정이다.

현재 홍성읍 내 공동주택 건설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인 곳은 7개 단지 3336세대로, 이 중 5개 단지 2462세대는 건축심의를 통과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2개 단지 874세대는 건축심의를 준비하고 있다.

복인한 허가건축과장은 “현재 추진하는 공동주택이 건설되면 홍성 원도심 지역의 주택난은 완전 해소되고 내포신도시의 공공주택건설은 충남혁신도시 완성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