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견본주택 17일 오픈 ‘분양 돌입’
중구 선화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743세대·오피스텔 50실 주상복합
교통·교육 등 우수한 입지여건…분양가 3.3㎡ 당 1400만 원 초반 예상
- 백운석 기자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코오롱글로벌은 대전 중구 선화동에 들어설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견본주택을 17일 일반에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는 대전 중구 선화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으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84㎡ 아파트 743세대와 오피스텔 50실의 주상복합아파트로 구성된다.
◊미래가치 높은 입지에 교통 인프라 갖춰
올 3월 국토교통부는 대전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사업지 일대인 선화구역과 대전역세권 구역을 최종 선정했다. 또 지난해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대전천 복원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는 수년째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하상도로를 철거하기로 하고 현재 시민 의견을 받고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과 대전~세종~오송을 잇는 BRT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중앙로역~대전역(지하철, KTX∙SRT 경부선)까지는 한 정거장 거리이고, 호남선 서대전역(KTX)·대전복합터미널·동대전IC 등도 인접해 타 지역 이동이 용이하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중앙시장∙중앙로 번화가 등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할 뿐더러 선화초, 한밭중, 충남여중, 보문중∙고, 대전중앙중·고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평이다.
◊‘칸칸 스마트 스페이스’도입 등 상품 차별화
전 세대 4베이(Bay) 구조로 설계되며, 일부 타입에는 3면에 발코니를 설계해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다. 기둥과 판, 선반을 활용해 수납과 동시에 공간을 만드는 코오롱글로벌 만의 ‘칸칸 스마트 스페이스’를 도입한다.
입주민들의 프라이빗 라이프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인 하늘채 ‘루미니티’와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 1400만 원 초반대 경쟁력까지 갖춰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는 최근 대전에서 분양한 아파트와 유사한 3.3㎡ 당 1400만 원대에 분양 예정이다. 지난 10월 중구 용두동에 분양한 단지는 3.3㎡ 당 1470만 원, 서구에서 분양한 한 아파트 단지는 3.3㎡ 당 1480만 원으로 이 보다 낮은 1400만 원 초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 11월 기준 대전 입주 1~5년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3.3㎡ 당 1758만 원으로 분석됐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난 1차 때 상품에 대한 호평에 이어 이번 2차 분양에서도 유니크한 커뮤니티 설계까지 더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며 “아파트 분양 당첨 가점이 갈수록 치솟고 있는데다, 내년에는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으로 내 집 마련에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돼 연내 분양에 대한 관심이 뜨높은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견본주택은 유성구 봉명동 1016-2에 위치하며, 코로나19 안전한 ‘클린 견본주택’ 운영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및 비접촉 상담을 진행한다.
내방객은 물론 견본주택 내부 전 직원이 열화상 카메라 체크와 전신소독기·손소독제 사용을 거쳐야 입장할 수 있다. 직원들은 매일 PCR 자가진단 키트를 통한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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