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형 외곽순환도로 7부능선 넘었다…성거-목천 우회도로 예타 통과
시, 4개 도로 건설 1조원 예산 확보
스마트 교통도시 한발 다가서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천안 균형발전의 기틀이 되고 도심 내 교통체증을 완화할 '천안형 외곽순환도로' 건설이 7부 능선을 넘었다.
26일 천안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천안시 4개 도로 사업이 반영됐다.
△성거-목천 국도1호 대체우회도로 △목천-삼룡간 국도1호 도로확장공사 △북면-입장 국지도 57호선 △음봉-성환간 국지도 70호 도로확장공사 등이다.
이 가운데 성거-목천간 국도1호 대체우회도로는 천안시가 추진 중인 외곽순환도로 개설의 핵심 구간 중 하나다.
서북구 성거읍 송남리에서 동남구 목천읍 운전리의 12.88km 구간에 5365억 원을 투입해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도로가 개설되면 국도1호선의 교통 수요를 분담하고 경부고속도로의 분산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는 균형발전과 도심 정체 해소를 위해 외곽순환 도로 개설을 추진해 왔지만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지난해 4월 임기를 시작한 박상돈 천안시장은 외국순환도로 개설을 핵심으로 하는 '스마트 교통도시'를 시정 3대 목표 중 하나로 내세워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에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외곽순환도로 전체 구간의 2/3는 이을 수 있게 됐다.
나머지 1/3에 해당하는 '목천-신방간 국도21호 대체우회도로'는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다.
또 병목현상으로 인한 상습 정체 구간인 '목천-삼룡간 국도1호 확장',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북면-입장간 선형개량사업', 산업단지 이용 차량이 많은 '음봉-성환간 도로 건설'사업 등이 반영돼 교통 흐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국가하천인 곡교천과 지방하천인 삼룡천, 지장천 정비사업이 계획에 반영돼 홍수 피해 등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체계적인 도로 인프라 구축을 통해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도로 건설을 위해 1조에 가까운 예산을 확보해 천안이 스마트 교통도시로 도약하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라며 "4개 도로사업을 원할하게 추진해 상습정체구간 해소와 균형발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목천-신방간 국도21호 대체우회도로 역시 다음 계획에는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준비해 천안의 외곽순환도로가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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