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분양시장 ‘불패신화’ 이어갈까
6월 중구 목동 ‘모아엘가’·동구 삼성동 ‘대라수 어썸 브릿지’ 분양
지역에선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시공사…어떤 성적낼지 주목
- 백운석 기자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올 들어서도 대전의 분양시장이 ‘핫’한 가운데 이달 중 원도심 2개 단지에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불패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달 중 분양에 나설 2개 단지는 브랜드와 시공사 모두 대전에서 첫 선을 보여 어떤 성적을 낼지에 관심이 쏠린다.
<뉴스1> 취재결과 올 들어 대전에서는 3월과 5월 각각 중구와 대덕구 각 1곳씩 2개 단지에서 아파트 분양이 진행됐다.
중구 선화동 103-1번지에 418세대 및 상업시설이 들어설 주상복합 ‘대전 한신 더휴 리저브’와 910세대 중 조합원분 제외 301세대를 분양한 대덕구 와동 39번지에 지어질 ‘대덕브라운스톤’ 등이다.
청약신청 결과 2개 단지 중 ‘대전 한신 더휴 리저브’는 평균 23대 1, ‘대덕브라운스톤’은 평균 29대 1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며 해당지역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대전은 이처럼 지난해에 이어 올 들어서도 분양시장의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에서는 2021년 한해동안 38개 단지에 3만 300여 세대가, 6월 중에는 2개 단지에 702세대가 분양 예정이다.
이달 분양 예정인 곳은 동구 삼성동 106-4번지와 109-2번지 일원에 아파트 각각 141세대와 오피스텔, 상가 등이 들어설 ‘대라수 어썸 브릿지’ 주상복합과 중구 목동34-26번지 일원 재개발지구에 지하 3층·지상 14~22충·5개 동·420가구 규모의 ‘모아엘가’다.
‘대라수 어썸 브릿지’와 ‘모아엘가’의 시공사는 각각 광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라수건설과 혜림건설로 대전에서는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와 건설사다.
부동산업계는 단지가 들어서는 곳이 동구 삼성동과 중구 목동으로 원도심인 데다 지역에서 ‘핫’한 유성구나 서구와는 거리상 떨어져 있어 청약에 얼마나 관심을 보일지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대전의 경우 올 분양 예정지 가운데 유성구 도안동과 서구 괴정·용문동 등 대형아파트단지가 여러곳 있어 수분양자들의 선택지가 어디가 될지 관심을 모은다.
대전과 함께 지난해까지 뜨거웠던 대구와 광주의 분양시장 열기가 올 들어 시들해면서 지역이 언제 그 영향권에 들지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대전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올해 대전에서만 3만여 세대의 아파트가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수분양자들의 아파트 청약이 학군이 좋고 대단위 단지로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대전의 경우 분양시장이 ‘핫’한 데는 아파트 가격이 올랐을 때 갈아타기 하려는 사람들 때문인 것 같다”면서 “올 상반기 중 분양이 저조한 만큼 하반기에는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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