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통합 오염지류 개선 공모’ 9년 연속 선정… 395억 확보
2025년까지 승천천 등 13개 하천 수질개선
- 이봉규 기자
(홍성=뉴스1) 이봉규 기자 = 충남도가 정부의 하천 수질개선 공모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 ‘통합집중형 오염지류개선 공모사업’에 금강수계 승천천 수질개선 사업 3건이 최종 선정됐다.
전국 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집중형 오염지류개선 공모사업에는 올해 6개 하천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는 국비 395억원 등 총 59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300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하수관거 정비 187억원 △비점오염저감사업(인공습지 조성) 108억원이다.
천안소재 금강수계 승천천은 미처리 생활오수와 농경지·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의 다량 유입에 의해 수질이 점차 악화했다. 또 축산농가의 자가처리시설 노후화로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해 가축분뇨 적정처리에도 문제가 있어 통합·집중 수질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도 물환경정책과는 지난해 3월부터 천안시, 충남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조사를 벌여 승천천 오염원 현황 및 규모를 파악하고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2025년까지 승천천을 포함한 총 13개 도내 하천에 대한 수질개선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도중원 도 물통합관리팀장은 “최근 삽교호유역 하천에 대한 통합집중형 수질개선 사업의 내실화를 추진해 2019년 말 삽교호 수질을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업용수 기준 4등급으로 끌어올린 바 있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개선이 필요한 오염 하천을 적극 발굴하고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nicon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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