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회남수역 조류경보 '관심단계' 발령

유해남조류 세포 수 발령기준 2주 연속 초과

대전·충청지역의 식수원인 대청호 회남 수역에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16일 대전·충북 경계지역인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일대에 녹조가 번지고 있다. 2019.9.16/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호 회남 수역에 대해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일, 9일 조류 모니터링 결과 이 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2240세포/㎖, 3328세포/㎖로 관심 발령 기준 (1000cells/㎖)을 2주 연속 초과한데 따른 것이다.

추동 수역은 같은기간 948세포/㎖, 982세포/㎖, 문의 수역은 578세포/㎖, 510세포/㎖로 기준치를 밑돌았다.

앞서 지난달 29일 대청호 문의 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관심 발령 기준(1000cells/㎖)을 2주 연속 초과하면서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지만 지난 11일 해제됐다.

당시 문의 수역의 남조류 세포 수는 각각 3610세포/㎖, 2154세포/㎖로 측정됐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유해 남조류 세포수 발생 수치나 기간도 다소 감소했다"며 "기존의 녹조 발생 원인은 일사량, 수온 상승 등 요건에 따라 조성되는데 7, 8월 강수량이 예년보다 적기 때문에 빗물과 함께 대청호로 유입되는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지자체와 함께 하천변 방치축분 감시·점검, 폐수 배출시설 특별점검, 하천 오염행위 단속 등 오염원 관리를 철저히 해 오염물질의 유입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thd21tprl@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