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구본영 천안시장 "축구종합센터로 국제관광도시 자리매김"
문화·체육·복지 시설 등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 확대
- 김아영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김아영 기자 =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은 1일 "축구종합센터를 통해 천안시가 세계적인 관광명소이자 국제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 시장은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뉴스1과 가진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우선협상대상자 1순위에 선정된 후 협상 진행 과정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중심인 천안,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천안'을 위해 남은 임기동안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아이와 여성의 안전과 보육을 시가 책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구 시장과의 일문일답
-천안시정 1년을 어떻게 평가하나?
▶민선 7기 첫 해는 시정 운영 4개년을 수립하고 이를 구체화해 나가는 시간이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7기 공약 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민관·부서 간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우선협상대상자 1순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부분적 예타 면제, 천안SB플라자 개관 등 천안의 미래 신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했다.
예산 2조원 시대를 열어 광역도시로의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일자리 사업, 복지사업에 집중한 결과 총 8405개의 일자리도 창출했다.
앞으로 '시민 행복'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역점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펼치겠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우선협상대상자 1순위에 선정됐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나?
▶내달 2일까지 대한축구협회와 협약 체결을 위한 우선 협상을 진행한다. 필요에 의해 30일을 더 연장할 수도 있다.
시는 그 동안 축구종합센터 건립T/F팀을 꾸려 탄탄하게 준비를 해온만큼 협상 과정도 큰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
최종 협상이 체결되는대로 시의회의 동의를 거쳐 한시적 기구인 사업추진단을 출범시키고, 대한축구협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1년 3월 착공,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축구종합센터를 통해 천안시가 세계적인 관광명소이자 국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례시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안시가 특례시로 지정돼야 하는 이유는?
▶천안시는 인구가 70만명에 육박하며 수도권 100만 인구에 버금가는 인프라와 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그에 비해 역할이 다소 축소돼 있다. 인구 및 도시 규모의 증가에 따라 행정 수요가 급증한 만큼 능동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에 걸맞은 특례시 선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례시로 지정될 경우 국가 및 도 사무의 처리 권한이 이양돼 신속한 행정서비스 및 책임 행정을 구현할 수 있다. 재원도 동반 이양돼 재정 운영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천안을 지역구로 둔 박완주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이규희·윤일규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1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시민들과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 예정인가?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노태·일봉·청룡·백석 공원 등 4곳으로 총 면적은 115만㎡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81만㎡ 이상의 공원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일부에서는 민간공원 개발에 대해 난개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특례사업은 일부 공원만 제한적으로 추진된다. 공원 전체가 해제돼 난개발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 면적에 대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할 것이다.
그동안 도시공원 일몰제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시민 홍보물 배포, 간담회도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갈등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년차를 맞는 시민들에게 당부할 말은?
▶100만이 살기에 충분한 백년대계를 꿈꾸며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이 행복한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을 위해 지난 1년 쉼 없이 달려왔다. 다양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천안 시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에 대해 감사하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천안의 원대한 힘과 주요 성장동력 사업들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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