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정보대 SIS 학과…해외 특급호텔서 취업·인턴 기회
글로벌학과 모든 수업 외국어 진행
- 김아영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김아영 기자 = 우송정보대 호텔 및 외식 분야 학과가 모든 수업을 외국어로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명품조리과, 글로벌제과제빵과, 일본외식조리학부 및 글로벌호텔외식과 등이 영어와 일본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
◇글로벌학과(SIS:Sol International School)
글로벌학과는 학생들이 해외 호텔이나 외식업체에 취업하거나 해외 제휴 대학에 유학 가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호텔과 외식조리 및 제과제빵 분야는 외국어를 잘하면 해외 특급호텔과 외식업체에 취업해 자신의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글로벌학과의 가장 큰 특징은 전공 교수 대부분이 외국인으로 해외 호텔 또는 외식 분야에서 최고의 실무 경력을 갖고 있다. 글로벌제과제빵과의 파비앙 레투노(Fabien Letourneau) 교수는 유럽 최고의 제과제빵학교인 INBP를 졸업하고 20년 이상 업계에 종사했다. 트로이 아이드밀러(Troy Eidemiller) 교수는 리츠칼튼호텔의 식음료 분야 총지배인 출신으로 글로벌호텔외식과에서 와인 실무 및 칵테일 제조 등의 수업을 담당하고 있다. 또 일본외식조리학부의 시니치 미토마(Shinichi Mitoma) 교수는 일본 ANA호텔의 제과장 등의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학과는 외국의 유력한 기관들과 제휴해 이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그대로 운영해 학생들은 국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고 있다.
△글로벌제과제빵과
글로벌제과제빵과는 1년 동안 프랑스 INBP의 교육 과정과 똑같이 수업과 실습을 하고 있다. INBP 출신의 프랑스 교수가 INBP 특별실습실에서 INBP의 레시피와 동일하게 실습을 진행하며, 해마다 세 차례씩 INBP의 세프가 방문해 베이커리 및 패스트리의 일부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또 모든 수강 학생을 대상으로 INBP의 세프들이 연간 3차례 테스트를 실시, 성적이 12점(20점 만점) 이상 되지 않으면 통과시키지 않는 등 INBP의 엄정한 교육 수준을 준수하고 있다. 학생들은 베이커리, 패스트리 및 초콜릿 세 과정을 배워 베이커리는 INBP 수료증, 패스트리 및 초콜릿 과정은 INBP 졸업장을 각각 받는다. 프랑스에서는 성공적으로 졸업하는 비율이 60% 정도인데 반해 도입 첫해 수강생 중 개인 사정으로 중도 탈락한 소수의 학생을 제외하고 모두 졸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호텔외식과
글로벌호텔외식과는 호주의 호텔 분야 명문 대학인 ICHM(International College of Hotel Management)과 교육 과정 공동운영 계약을 체결해 ICHM의 1, 2학년 과정과 동일하게 교육을 하고 있다. 2학년 졸업으로 전문학사를 취득하고 영어 능력을 갖춘 학생은(토익 750점 정도) 누구나 ICHM에 진학할 수 있고, 1년 후 졸업하면 학사 학위를 취득한다. 이 프로그램을 실시한 첫 번째 졸업생들 중 3명이 ICHM에 진학했으며, 모두 1년 만에 성공적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다.
또 스위스 IMI, 스페인 CETT, 태국 송클라대학(Prince of Songkla University), 대만 카오슝 대학(National University of Kaohsiung) 등의 대학과 유학 및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외식조리학부·글로벌명품조리과
일본외식조리학부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일본외식과정 분야를 교육하는 학과로 모든 실습 수업은 현지 경험이 풍부한 일본인 교수들이 담당하고 있다. 학생들은 일본 조리 또는 일본 제과 중 한 분야를 전공하고, 일본어 집중 교육을 통해 재학 중 일본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 또 일본의 체인 호텔인 FET 시스템 및 현지 호텔, 레스토랑, 제과점 등과 제휴해 실습 및 인턴십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명품조리과도 전공 분야 대부분 외국인 세프가 담당하고 있고, 프랑스 최고 요리학교인 폴 보퀴즈(Paul Bocuse)의 교육 과정을 도입해 재학생 중 일부가 이 교육과정에 참가하고 있다.
우송정보대 글로벌학과 학생들은 미국·독일·호주·뉴질랜드·일본·두바이 등의 특급호텔 및 고급 외식업체에서 인턴으로 시작해 취업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또 글로벌제과제빵과 학생들은 LINK+ 사업을 통해 재정 지원(항공료 및 현지 체재비)을 받고, 미국에 있는 SPC(빠리바게트)에 인턴과 취업을 하고 있다.
글로벌학과는 외국어로 수업하므로 영어나 일본어를 잘하는 학생들만 입학한다는 오해를 받지만 그렇지 않다. 글로벌학과들은 전문대학에 입학할 정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외국어 학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외국어로 하는 전공 수업뿐만 아니라 토익 혹은 일본어 자격증 과정을 수업 및 비교과로 풍부하게 개설·운영하고 있고, 또 회화나 면접대비 영어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또 글로벌학과 학생들은 첫 1년 간 학교 기숙사 생활로 영어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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