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연구단지·유성구 과학 네트워크 구축…활기 되찾나

대덕특구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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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15개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들어선 대전 대덕연구단지가 유성구와의 과학 기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2일 과학계와 대전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구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유성구청장 재직 당시 추진한 관내 대학과의 과학 기반 네트워크 구축을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확대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성철 총장과 만나 과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논의한다.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 유성’을 만들기 위한 행보에 나선 것이다.

구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인재육성부터 지역사회와의 관계망 형성까지 대학과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 청장은 전날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와 충남대를 잇따라 방문해 총장 등과 과학 기반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정 청장은 UST에서 과학기술인을 위한 협력사업을 함께 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어 충남대에서는 청년일자리와 관련해 구와 협력할 사업을 함께 찾아보자고 했다.

민·관·학·연이 함께 하는 큰 네트워크를 구축해보자는 취지에서다.

정 청장은 이달 중 이러한 네트워크 구축을 대덕특구에 있는 연구기관들을 잇따라 방문해 원장 및 실무진들과 만나 사업을 구상하고 협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대학 총장, 대덕특구 기관장 등과의 간담회 후 실질적인 협력과제 도출을 위한 실무진간 접촉이 있을 예정”이라며 “관학협력사업 확대, 대덕특구 과학문화단지 조성과 유아 놀이과학 콘텐츠 개발 등 구정 협력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민선 5·6기에 열린 구정의 연구단지 협력 사업으로 교류의 물꼬를 텄다면 이번 민선 7기에는 대학, 시민과 연계한 연구기관 교류 사업으로 지역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성철 총장은 "KAIST가 과학인재 육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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