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신안그룹측에 호텔리베라 정상화 촉구

이석규 유성구 자치행정국장(왼쪽)이 19일 서울 신안그룹 본사를 방문해 이진철 총괄사장에게 호텔리베라 정상화 이행 촉구문을 전달하고 있다ⓒ News1
이석규 유성구 자치행정국장(왼쪽)이 19일 서울 신안그룹 본사를 방문해 이진철 총괄사장에게 호텔리베라 정상화 이행 촉구문을 전달하고 있다ⓒ News1

(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유성구가 19일 신안그룹 측에 호텔리베라 정상화 이행 촉구문을 전달했다.

이석규 유성구 자치행정국장은 이날 서울 신안그룹 본사를 찾아 이진철 총괄사장과 면담하고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서명한 호텔리베라 정상화 이행 촉구문을 전달했다.

촉구문에는 △노사협의체 구성을 통한 회사정상화 방안 마련 △지역 상생방안 제시와 주민설명회 개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성숙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 등 3가지 내용이 담겼다.

앞서 유성구는 지난 15일 허태정 유성구청장 주재로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리베라 정상화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한편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특1급 호텔 리베라 유성점은 경영악화를 이유로 폐업결정을 내렸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문을 닫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호텔 노조와 지역 사회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khoon3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