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고 벚꽃축제 올해도 무산…불꽃놀이는 영구 중단
- 이숙종 기자

(천안=뉴스1) 이숙종 기자 = 30여년 전통의 천안 북일고등학교 벚꽃축제가 올해도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9일 북일고에 따르면 벚꽃축제는 1984년부터 매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학교 개방의 날'행사로 실시해왔지만 종합관 공사와 인근지역 아파트 신축공사 등으로 시민들의 안전 문제를 고려해 올해 행사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벚꽃축제가 추후 재개 되더라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는 영구 중단 된다.
북일고는 지난해 신축한 교내 체육관과 올해 8월 준공 예정인 종합관 완공에 따라 안전 공간 확보 등에 어려움이 예상 돼 이 같이 결정했다.
북일고 관계자는 "지역 행사로까지 알려진 북일고 벛꽃줓제가 올해도 열리지 않아 아쉽다"며 "교내 공사가 완료된 뒤 2018년부터 학교 개방의 날 행사(불꽃놀이 제외)의 재개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일고는 지난 1984년부터 매년 벚꽃이 만개하는 4월 10일 전후 주말에 학생과 학부모 및 일반 시민들이 벚꽃과 불꽃놀이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학교 개방의 날 행사를 열어 천안지역 벚꽃구경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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