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수능 봐야죠"…대전·충남 46명 별도 시험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6일 오후 제27지구 제4시험장인 대전 구봉고등학교를 찾은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확인하고 있다. 2016.11.16/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6일 오후 제27지구 제4시험장인 대전 구봉고등학교를 찾은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확인하고 있다. 2016.11.16/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송애진 박현석 기자 =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가운데 대전·충남지역에서는 46명의 수험생들이 질병 등의 사유로 별도 시험장에서 치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전·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에선 32명(중증청각장애 10명, 경증시각장애 2명, 뇌병변 및 운동장애 8명, 기타 12명)이 대전맹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대전맹학교에는 11개의 고사장이 마련돼 있다.

뇌병변 학생들의 경우 답안 이기요원들이 옆에서 학생을 대신해 정답을 체크하고, 확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경증시각장애, 뇌병변 학생들의 시험시간은 일반 수험생보다 1.5배 연장 운영된다.

틱장애나 기침이 심한 학생의 경우 따로 시험을 치른다.

충남지역에선 14명(중증청각장애 4명, 경증시각장애 2명, 뇌병변등 운동장애 3명, 신체부자유장애 1명, 기타 4명)의 학생이 각 지역별로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 수능을 치른다.

경증시각장애 수험생들은 본인의 선택으로 118% 비율로 확대된 문제지로 시험을 본다.

또한 충남에선 경증시각장애와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들은 1.5배 연장된 시험시간을 적용받는다.

나머지 기타 특별관리 대상 수험생들은 특별관리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thd21tprl@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