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역 경유 호남선ktx 4편 증편…하루 18회→22회

노선 목포·여수까지 연장…서울역~서대전 개통

2015.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허수진 기자 = 서대전역을 거쳐 익산으로 가는 호남선 KTX가 4회 증편된다. 그동안 익산에서 단절됐던 노선이 목포와 여수까지 연장도 된다.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용기 의원(새누리·대전 대덕구) 등에 따르면 국토부 KTX 선로배분 심의위원회는 지난 28일 용산역을 출발해 서대전역을 경유, 익산으로 가는 열차 2편, 서울역을 출발해 서대전역을 거쳐 익산으로 가는 열차 2편을 추가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서대전역을 거쳐 익산으로 가는 ktx가 하루 18편에서 22편으로 증가하게 됐으며 서울역에서도 서대전역을 오갈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지금까지 익산까지만 운행됐던 열차의 노선이 목포와 여수까지 각각 하루 4차례씩 연장되는 내용이 심의위에서 합의됐다.

이번 심의위 결정으로 그간 익산역에서 단절됐던 대전·충청과 호남간의 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이다. 그러나 당초 하루평균 서대전역을 62번 오갔던 ktx가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인해 18편으로 70% 이상 줄은 것에 비하면 호남선 개통전 수준의 증편을 이루지 못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호남선 ktx개통전과 같은 수준의 증편을 이루지 못해 아쉬운 점은 있지만 대전충청과 호남을 연결하는 철도가 익산에서 끊겼던 것을 다시 잇고 전과같은 수준으로 복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하고 싶다"며 "앞으로 서대전역 이용객을 늘리고 역 인근을 활성화 시켜 운행편수를 늘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 대전시당은 이에대해 "지난 7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호남선 직선화 사업 추가에 이은 이번 국토부 결정은 그동안 국회 예결위와 국토위 등에서 활동한 당 소속 이은권, 정용기, 이장우 의원 등의 노력으로 산출된 결과"라며 "올 연말 개통하는 ‘수서발 KTX 열차의 서대전역 경유’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을 기울여, 서대전역 주변 활성화와 시민불편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koalaluv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