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효문화뿌리축제, 내달 9~11일 뿌리공원서 개최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제7회 효문화뿌리축제'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대전 중구 사정동 뿌리공원과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21일 구에 따르면 2015 문화체육관광부 ‘국가 유망축제’로 선정된 이번 축제는 개막 첫날인 9일에는 전국 226개 문중에서 장군복장, 선비복장 등 전통복식으로 분장한 3600여 명이 만성교 인근에서 문중퍼레이드를 한다.
이날 ▲K-문중스타 경연대회 ▲만성축원제 서예퍼포먼스 ▲문중명랑운동회 ▲버드내보싸움놀이 ▲수상창극 ▲초청가수 홍진영의 개막 축하공연(오후 5시30분) ▲불꽃놀이가 함께 진행된다.
10일에는 ▲어쿠스틱 여성듀오 소꿉놀이팀 공연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 ▲청소년 효 골든벨 ▲신인 아이돌 그룹 ‘더블에이트’ 축하공연 ▲ 중구의 전통 민속놀이인 서정엿장수놀이 시연 ▲전통혼례식 ▲초청가수 오정해와 함께하는 효문화콘서트(오후 6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11일에는 중구 지역 17개동 주민들이 각동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복장으로 단합을 뽐내는 동(洞)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NG밴드의 축하공연 ▲퓨전 국악공연 ▲전통 헤어한복쇼 ▲가족사랑 효 세족식 ▲청소년 어울림마당 ▲마당극패 우금치의 ‘청아청아 내딸 청아’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축제에서는 대전 5개구와 금산, 논산, 보은, 영동, 정선, 무주, 진도, 산청군의 지역특산품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박용갑 청장은 “효문화뿌리축제는 전국 수백 개의 축제 중 효를 주제로 한 특색 있는 축제"라며 “잊혀져가는 효 사상을 되새기고 자신의 뿌리도 찾아볼 수 있도록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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