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KTX 전용선 대전·대구 도심구간 45.3km 내달 1일 개통
공사 8년만에 개통, 평균 5분 단축, 요금도 구간별 600~1000원 인상
- 연제민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연제민 기자 = 코레일에 따르면 8년 만에 개통되는 전용선로는 대전과 대구의 도심 구간 45.3km 구간이며, 고속선 증가에 따라 KTX의 소요시간이 서울∼동대구, 서울∼부산 기준으로 평균 5분이 단축된다.
특히 도심구간 개통 45.3km 중 고속선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총 20.7km(대전 10.6km, 대구 10.1km)에 대해 고속선 요금을 적용하여 일부 구간의 운임이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서울 기준으로 김천구미는 600원이, 동대구 이남은 각 1000원이 가각 인상된다. 천안아산·오송 등 서울∼대전 구간은 운임 변동이 없다.
한편 코레일은 KTX 이용 편의를 위해 다음달부터 호남선과 동해선 운행횟수를 주중 각 4회 증편하고, 일부 운행 차량을 KTX-산천(10량, 363석∼410석)에서 KTX(20량, 931석)으로 변경하여 공급좌석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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