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사단 보관 중이던 칼빈 소총탄 100발 사라져…군 당국 조사 중
- 박영문 기자
(대전=뉴스1) 박영문 기자 = 육군 제32사단 예하부대 탄약고에 보관 중이던 예비군 훈련용 소총탄 100발이 사라져 군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9일 사단에 따르면 지난 8일 해당 부대 군수 담당자가 예비군 훈련에 사용되는 칼빈 교탄(7.62mm)을 조사하던 중 100발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해당 탄은 지난해 12월 중순 조사를 거친 후 보관 중이었으나, 연대 반납을 위해 최종적으로 조사를 하던 중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사단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예비군 훈련에 M16 소총이 사용되기 때문에 기존 칼빈 소총과 탄은 연대에 반납을 하게 돼 있다"며 "지난해 12월초 보관 중이던 칼빈 소총을 모두 반납한 만큼 탄을 사용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군은 전산 장부 상 실제와 다른 행정 착오 여부와 절취 가능성 등을 놓고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다.
etouch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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