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에 흉기휘두른 50대 살인미수 영장
대전대덕서 고속도로 갓길 차내에서 "죽이겠다" 흉기 찔러
- 연제민 기자
(대전=뉴스1) 연제민 기자 = 대전 대덕경찰서는 17일 고속도로 갓길 차내에서 동승했던 내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로 양모(52)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16일 오후 4시30분께 대전시 대덕구 관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273.8km지점) 갓길에서 동승했던 연상 내연녀 박모(65)씨와 사소한 말다툼 끝 “죽이겠다”며 흉기로 손과 가슴부위를 찔러 상처를 입혔다.
양씨는 이어 조수석에 있던 김씨의 발목을 박스테이프로 묶고 재차 살해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양씨는 이날 갓길 주차차량을 보고 접근한 도로공사 소속 고속도로 순찰대에게 “살려달라”고 외친 김씨로 인해 현장에서 덜미를 잡혔다.
yjm98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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