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버려지는 재활용품 팔아 1억9천만원 모아

대구 수성구재활용센터에선 시민에게 기증받은 재활용품과 버려지는 냉장고, 세탁기, TV 등 가전제품 등을 재활용센터 수거시스템을 통해 모아 수리·수선 후 저렴한 가격으로 재판매하거나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기증하고 있다. 주민이 집에서 필요 없는 가전제품을 버리기 위해서는 냉장고 4000~8000원, 세탁기 4000원, TV 5000원 등 대형폐기물 수수료를 내야하지만 수성구재활용센터(792-6788)로 전화만 하면 무상으로 수거해 간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20일 “9개월 동안 수성구재활용센터 판매실적이 1억9000여만원이나 된다”며 “재활용센터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전액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 주민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올 2월 수성시니어클럽에서 위탁 운영하는 수성구재활센터에는 현재 60세 이상 노인 25명이 일하고 있다.

한편 9월5일 일본 고베 노인대학 10여명을 비롯해 21일 일본 교토 리츠메이칸대학 산업사회학부 교수와 학생들이 방문, 재활용 센터뿐만 아니라 재활용 가게, 수성벼룩시장 운영을 벤치마킹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재활용센터 운영으로 자원 절약은 물론 환경을 보호하면서 기증과 나눔 문화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어 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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