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생각대로 옹벽', 공공디자인 최우수상

올해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대구 '문화.예술 생각대로 옹벽'/사진제공=남구청© News1
올해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대구 '문화.예술 생각대로 옹벽'/사진제공=남구청© News1

대구 남구청의 '문화·예술 생각대로 옹벽 디자인 개선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올해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공영역의 디자인문화 확산과 우수사례를 권장, 보급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대상은 문화예술, 친환경, 인간 중심의 우수 공공디자인 사례를 공모, 평가하는 것이다.

‘문화·예술 생각대로 옹벽'은 지난해 5월 착공, 올 11월 완공됐다.

담쟁이(송학)가 식재돼 있는 옹벽은 2·28학생민주화운동 발상지로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학생들의 글을 228개의 타일에 새겨 넣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주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사업에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