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현안 때만 설명하는 건 안일한 행정…소통 일상화해야"

취임 100일 맞아 공직사회 신뢰도 강조

추경호 대구시장이 6일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6/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추경호 대구시장이 6일 "현안이 있을 때만 찾아가 설명하는 것은 안일한 행정"이라며 의회·국회·언론 등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했다.

추 시장은 이날 동인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그것만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충분한 이해와 협조를 구할 수 없다"며 "의회·국회·언론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행정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관행을 되짚고 적극적인 소통을 일상화하라"고 당부했다.

취임 100일을 맞아 대구와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도 강조했다.

추 시장은 "대구라는 자부심과 공직자의 열정을 한순간도 의심해 본 적이 없다"며 "변화와 성과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함께 힘을 모아 대구를 도약시키자"고 했다.

인사 운영에 대해서는 성과와 헌신에 합당한 보상이 돌아가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그는 "근무성적평정을 관행에 따라 형식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 진정성을 갖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에게 보상이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 심의와 관련해서는 "각 부서가 사업의 필요성과 규모, 추진 논리를 먼저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시장은 "판단을 예산 부서에만 넘겨서는 안 된다"며 "내가 예산담당관이나 기획조정실장이라면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 생각해 보고 각자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