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폴리스에 전기차·로봇 무선충전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무선전력전송 실환경 테스트베드' 개소식.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뉴스1
'무선전력전송 실환경 테스트베드' 개소식.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0.1/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1일 전기차와 로봇 등의 무선충전 기술을 실제 산업환경에서 시험·검증할 수 있는 '무선전력전송 실환경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대구테크노폴리스 경북대 달성캠퍼스 1만2900㎡에 조성된 테스트베드는 공장·물류시설을 모사한 실내 공간과 자동차·로봇 무선충전을 시험하는 실외 공간으로 구성됐다.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2024~2026년 국비 75 억원, 시비 25 억원, 민자 50 억원 등을 투입해 조성한 테스트베드에서 기업들은 전력변환장치, 송·수신패드, 배터리, 통신장치 등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무선충전 부품과 제품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

전기차뿐 아니라 무인운반차(AGV·Automated Guided Vehicle)와 자율이동로봇(AMR·Autonomous Mobile Robot) 등의 무선충전 기술 실증도 가능하다.

대구시는 테스트베드를 미래 모빌리티·로봇 산업과 연계해 무선충전 기술의 실증부터 제품 상용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무선전력전송 기술은 전기차뿐 아니라 로봇, 제조·물류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제품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