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네팔 대홍수 피해민 돕기…내달 2일까지 모금
- 공정식 기자
(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영남대 구성원이 네팔 대홍수 피해민 지원 성금 모금에 뜻을 모았다.
28일 오전 영남대 경산캠퍼스에는 '사회공헌정신 실천의 날'을 맞아 학생과 교수, 직원, 외국인 유학생 등 15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행사는 대학 구성원이 캠퍼스 정화 활동에 참여해 공동체 의식과 세계시민 소양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돼 2022학년도부터는 정례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대됐다.
이날 최외출 총장, 박성호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심창섭 총학생회장, 교수와 직원, 사회공헌단 봉사대 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은 최근 네팔 대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피해민을 돕기 위한 모금에 동참했다. 이들은 작은 정성이 모여 피해민의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랐다.
이날 세계 각국에서 온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외국인 유학생들도 네팔에서 일어난 재난을 자기 일처럼 가슴 아파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영남대는 2015년 네팔 지진 당시 소장품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고,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때도 성금을 기부하며 지구촌 이웃의 아픔을 함께 보듬었다.
지난해 경북 대형 산불 피해 때도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활동을 펼치는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영남대는 다음 달 2일까지 모금을 진행한 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네팔 대홍수 피해민들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외출 총장은 "대홍수로 39개국 5000여 명의 사상·실종자가 발생하고 160만 명이 피해를 본 네팔에 영남대 구성원 모두가 세계시민의 책임과 연대의 가치를 행동으로 보여주자"고 말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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