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심근경색 타지 이송 전국 평균의 4배…대응체계 만들라"

임명섭 구미시의원 자유발언

임명섭 구미시의원.(구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임명섭 경북 구미시의원(국민의힘)은 22일 급성 심근경색 환자 타 지역 이송 비율이 전국 평균의 4배에 달하는 등 중증 응급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만큼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 시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는 급성 심근경색 120분, 뇌졸중 180분이라는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한 의료 인프라와 초기 대응 체계가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기준 구미시민의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인지율은 39.4%로 경북에서 두 번째로 낮아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크다"며 "초기 증상 인지가 늦을수록 병원은 더 가까워야 하고, 치료는 더 즉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갑자기 쓰러졌을 때 바로 치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도시, 그것이 진정한 의료복지이자 정주 여건의 핵심"이라며 "심뇌혈관 응급 환자에 대해서는 지역 안에서 신속한 판단과 치료 연결이 가능한 체계를 갖춘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시의원은 "구미 권역의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전원율은 17.5%로 전국 평균(4.6%)의 4배에 달하고, 외부에서 전원 온 급성기 심뇌혈관 환자 중 권역 내 최종 수용 비율도 49.9%에 불과하다"며 "중증 환자들이 지역 안에서 충분히 치료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건소 및 읍·면·동 단위의 심뇌혈관 전조증상 교육 강화 및 고위험군 조기 발굴 △지역 의료기관의 강점을 살린 24시간 심·뇌혈관 협력체계 구축 및 심뇌혈관 질환센터 지정 추진 등 2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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