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경 구미시의원 "4자녀 이상 '초 다자녀' 차등 지원 체계 마련해야"

박윤경 구미시의원.(구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정우용 기자
박윤경 구미시의원.(구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박윤경 경북 구미시의원(국민의힘)은 22일 보편적 다자녀 지원 정책을 넘어 4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초 다자녀 가정'을 위한 차등 지원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박 시의원은 이날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는 4자녀 이상 초 다자녀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 지원 조례 제정, 2027년 시범사업 추진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그는 "부산시와 충북도가 4자녀 이상을 '초 다자녀 가정'으로 정의하고, 연 최대 50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등 차등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며 "경북도 역시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만큼 구미시도 정책 발맞추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6월 기준 구미시의 4자녀 이상 초 다자녀 가구는 285가구로, 구미시 전체 다자녀 가구의 1.2%에 불과하지만 이들 가구는 주거·교육·돌봄·교통 등 삶의 전반에서 극심한 양육 부담을 감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 다자녀 가정에 대한 실태조사 및 수요 파악 선행 △'구미시 다자녀 가구 지원 조례' 제정 및 초 다자녀 가구 차등 지원 근거 마련 △2027년 초 다자녀 가구 지원 시범사업 추진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박 시의원은 "4자녀 가구에는 연 100만 원 수준의 지역화폐 및 교육·체험 바우처를 지급하고, 5자녀 이상 가구에는 미성년 자녀수에 따라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