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새누리당 포항북 이병석 당선자 "엄중한 사명 부여받았다"

4.11총선 경북 포항북 새누리당 이병석 현의원이 4선 도전에 성공했다.
이 당선자는 11시 현재 76.5%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71.1%(6만329표)로 17.8%에 그친 통합진보당 유성찬 후보에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를 거뒀다.
그는 "제18대 총선에서 포항 북구 국회의원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3선 의원이 된 이후, 4선 도전에 성공한 것은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 퇴임 이후 포항의 위기에 대응하고, 산적한 과제를 책임지고 완수하라는 시민들의 엄중한 사명을 부여받은 것으로 받아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포항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로 시민들의 위대한 선택이 반영된 선거였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운동기간 약속 드렸듯이 제가 포항에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시민들의 '더 나은 살림'을 챙기고 '더 큰 웃음'이 넘치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시민 한분 한분이 스타가 되는 P-STAR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시민 맞춤형 정책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최다선 의원으로서 대구경북의 강력한 구심점이 될 것과 대구경북을 아우르는 정치력과 조정,통합 능력을 발휘해 포항을 중심으로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의 정치적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새누리당이 책임정당, 국민중심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 정권의 안정적 마무리를 돕고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해 나갈 것과 국회가 다양한 국민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불가피하게 만들어졌던 갈등이 있었다면 풀고, 힘을 하나로 모아 포항발전의 긍정적 에너지로 승화시키자"고 상대 후보측에 제안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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