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역광장 3배 넓어진다… 420억 들여 교통·문화거점 조성
연내 주민설명회·내년 행정 절차 완료·2030년 준공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가 대경선 개통 등에 따른 광역교통 거점 기능 확대에 맞춰 구미역전 광장을 확장하고 도시 관문에 걸맞은 상징적 복합공간을 조성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20억 원을 들여 현재 역 광장(1581㎡) 인근의 노후 상가와 유휴지를 매입, 광장 공간 3878㎡를 추가로 확보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경선 개통으로 증가하는 유동 인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축제·공연 등 도심 속 문화 거점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확충된 광장을 중심으로 문화로, 새마을 중앙시장 등 인근 상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대상 부지 3878㎡ 중 사유지 80%, 국유지는 20%이며, 준공 후 50년이 지난 노후 단층 건축물이 다수 분포돼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새로 조성될 광장은 공연장, 시민 쉼터, 택시승강장과 회차로 등을 갖춘 교통·문화·휴식 기능의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지하 1층은 130면의 주차장이 마련된다.
구미시는 올해 안에 주민설명회를 열고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부터 도시계획시설 변경, 재정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8년 토지 보상 등을 거쳐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 역전광장 확장을 통해 도시의 첫인상을 바꾸고, 시민과 방문객이 어우러지는 도심 문화 거점이자 지역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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