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체납 현장방문서 위기 가구 발굴"…구미시 공적 서비스로 연결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지방세입 체납 현장 방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포용적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17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부터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가동해 전화·방문 조사와 번호판 영치 등 체납 징수 활동을 펼치는 한편, 체납자들의 생활 여건을 살펴 복지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2억 70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함과 동시에, 복지 상담이 필요한 5건을 발굴해 이 중 3건을 공적 복지 서비스로 연결했다.
시는 현장 방문에서 홀몸 어르신에게 공적 급여 상담과 생필품을 연계했으며, 장기 미취업으로 어려움을 겪던 1인 가구에는 긴급복지 생계비를 지급했고 장기 구직난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시민에게는 국민기초생활보장과 긴급복지를 연계했다.
시는 일시적 생활고를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 분할 납부를 안내하고 복지 지원을 지속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체납자를 직접 찾아가는 과정에서 위기에 처한 숨은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며 "징수와 복지라는 상반된 행정 영역의 칸막이를 허물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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