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조야~칠곡 동명 7.9㎞ 광역도로 속도…추경 210억 반영

2029년 준공…국도 5호선 교통량 20% 분산 효과

대구 조야~칠곡 동명 광역도로 위치도.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북구 조야동과 경북 칠곡군 동명면을 잇는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에 추가경정예산 210억 원이 투입된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2회 추경예산에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사업비 210억 원이 반영됐다.

조야~동명 광역도로는 북구 조야동에서 도남 지구를 거쳐 칠곡군 동명면까지 7.9㎞를 왕복 4차로로 연결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37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구 북부권의 핵심 도로 건설 사업이다.

사업은 3개 공구로 나눠 1공구는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조야대교와 신천대로 연결로, 2공구는 조야동~도남 지구, 3공구는 도남 지구~칠곡군 동명면 구간이며, 현재 전 구간이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1공구에서는 연장 865m의 조야대교와 신천대로 연결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가 확보한 추경예산은 토지 보상과 주요 구조물 공사 등에 투입되며, 공정 관리를 강화해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대구 북부 지역과 칠곡군을 잇는 남북축이 구축돼 국도 5호선 교통량이 20%가량 분산되고, 도남·학정·칠곡 지구 등의 교통 혼잡 완화와 도심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또 칠곡·구미 등 경북 중·서부 지역과의 광역 교통 연계성이 높아지고, 향후 TK 신공항과 대구 도심을 잇는 광역 교통망의 주요 축으로 활용될 것으로 대구시는 내다봤다.

허주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북부권의 교통 혼잡을 줄이고 TK 신공항과 연계되는 광역 교통 축이 적기에 구축되도록 공정 관리와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