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징계 재심' 전인데…대구 지역구 조직위원장 경쟁 '꿈틀'

김위상·홍석준·이태훈·곽대훈 등 하마평

'멱살 소동'을 일으킨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정점식 원내대표와 면담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7.27 ⓒ 뉴스1 황기선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병 당협위원장이 교체될 가능성이 나오자 차기 조직위원장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 당협위원장인 권영진 의원의 당원권 정지 징계가 유지될 경우 달서구병 당협이 '사고당협'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사고당협'으로 지정되면 당협위원장 대신 조직위원장을 선출해 지역 조직을 관리하게 된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르면 이날 회의를 열어 권 의원이 신청한 재심 청구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멱살잡이' 논란으로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을 받자 불복해 재심을 청구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차기 달서구병 조직위원장 공모에 나설 인사로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 홍석준 전 의원, 이태훈 전 대구 달서구청장, 곽대훈 2·28기념사업회장 등이 거론된다.

다만, 권 의원의 재심 결과에 따라 당협위원장 교체 여부 자체가 달라질 수 있어 실제 경쟁 구도는 윤리위 결정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