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추석선물도 AI가 추천해준다…"AI부터 QR 주문까지"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직원이 자연산 송이 선물세트를 들어 보이고 있다.(대구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직원이 자연산 송이 선물세트를 들어 보이고 있다.(대구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인공지능(AI) 추천과 QR 바로주문 등 첨단시스템으로 '추석 선물세트'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13일 대구지역 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별로 AI를 활용해 선물을 추천하거나 매장에서 결제부터 배송 접수까지 해결하는 QR 바로주문 등 간편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층을 겨냥한 상품을 선보인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오는 24일까지 지역 상생을 위해 대구·경북 로컬상품 수요를 반영한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팔공상강한우로 만든 '대백 명품한우'와 안동반가 안동 생가진액, 청도 감그린 혼합세트, 예천 초산정 발사믹 3종세트, 김천 수도산 크라테 선물세트가 대표 상품이다.

대구신세계백화점 직원들이 'QR 바로주문' 서비스를 통해 선물세트를 구입하는 것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대구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신세계백화점은 결제부터 배송 접수까지 QR 하나로 해결하는 'QR 바로주문'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에 온라인의 빠른 결제·배송 편의성을 더한 서비스로, 고객은 상품에 부착된 QR을 스캔해 결제와 배송 신청까지 한 번에 마칠 수 있다.

5-STAR, 신세계 암소 한우, 셀렉트팜 등 신세계 대표 식품 브랜드 선물을 확대하고, 하우스오브신세계, 로컬이신세계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장인정신의 가치를 담은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더현대 대구 직원이 추석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더현대 대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더현대 대구는 다양해진 소비자 취향에 맞춰 정육·수산·청과·주류·라이프스타일 등 차별화된 1600여종의 세트를 구성했으며, 인플루언서 및 유명 셰프와 협업한 미식 상품도 판매한다.

고급 미식 수요와 명절 간소화 트렌드에 맞춰 한우 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10% 늘렸으며,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를 통해 선물을 추천받을 수 있는 AI 모바일 쇼핑 서비스로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추석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있다.(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백화점 대구·상인점은 '초희귀·초간편·초신선'을 기준으로 '받는 사람의 취향'과 '변화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점포별 특화상품으로 대구점은 최상급 특수부위로 구성된 '안성맞춤한우 암소 명품'과 '의성마늘한우 프레스티지' 등 프리미엄 상품을, 상인점은 프리미엄 올리브유·발사믹 세트와 지리산 한돈 삼겹·목살 선물세트를 각각 판매한다.

유현권 롯데백화점 대구점장은 "이번 추석은 프리미엄 선물부터 실속 과일, 트렌디한 식료품과 건강식품까지 지역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폭넓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