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 앞두고 '대구로페이' 1000억 발행…최대 15% 혜택

추경호 대구시장이 10일 대구상인회관에서 제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0/뉴스1
추경호 대구시장이 10일 대구상인회관에서 제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0/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가 추석을 앞두고 위축된 지역 소비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인 '대구로페이' 1000억 원어치를 발행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5000억 원의 금융지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10일 대구상인회관에서 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민생경제 활력 제고 방안과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대구시는 오는 21일부터 '대구로페이' 1000억 원을 발행한다. 할인율은 10%, 구매 한도는 30만 원이다.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면 5% 추가 캐시백을 제공해 최대 15%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6~20일에는 전통시장 24곳에서 농축산물·수산물 구매액이 6만 7000원 이상이면 최대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행사를 연다.

또 오는 10월 80개 전통시장에서 35억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 사은 행사와 골목상권 가을 축제 등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은 5000억 원 확대한다.

이차보전 지원 규모를 2500억 원 늘리고 2500억 원 규모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대구시는 추석 연휴 24시간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비상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 무료 개방 주차장을 5000면 이상 확대하고 취약계층 1만 4600명의 생활 안정 지원에도 나선다.

추 시장은 "추석 전부터 연말까지 소비진작·상권활성화·금융지원 등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시름을 덜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