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대학·연구기관, 식품한류 생태계 구축…'K-푸드' 성장기지화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0일 도청에서 출자·출연기관과 지역 대학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한류산업 산학연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8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식품한류산업국을 신설한 경북은 국내 식품산업 테스트베드, K-푸드 기업 성장기지, 글로벌 식품한류 플랫폼 구축을 3대 목표로 제시했다.
경북에는 2024년 기준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2635곳의 매출이 4조 7929억 원, 고용 1만 8000명으로 파악됐다.
경북도는 쌀, 과일, 고추, 마늘, 양파, 오미자, 대추, 버섯 등을 활용해 냉동김밥과 떡볶이, 소스, 저당 음료, 과일 간식, 비건 식품 등 6대 제품군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학·연구기관과 푸드테크·AI·바이오·로봇을 접목한 공동 연구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기업 지원기관과 창업·투자·기술·수출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안동·문경·봉화 등 북부권은 산림·발효식품, 구미·김천·의성 등 중부권은 쌀 가정간편식과 소스, 경산·영천·성주 등 남부권은 과일·디저트 산업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구광모 경북도 식품한류산업국장은 "대학의 연구 역량과 기업 지원 기능을 결합해 K-푸드 산업의 성장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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