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하중도 관광 명소화 사업 착수…200억 투입 2029년 완공

금호강 하중도 친수공간 조성 및 명소화 사업 위치도.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금호강 하중도 친수공간 조성 및 명소화 사업 위치도.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가 금호강 하중도를 사계절 관광 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대구시는 9일 금호강 5대 핵심 거점 사업 중 하나인 '금호강 하중도 친수공간 조성 및 명소화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 사업에는 국비 100억 원과 시비 100억 원 등 모두 20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기본·실시설계에 들어가 2029년 완공이 목표다.

하중도는 대구의 유일한 자연생태섬으로 봄·가을 꽃단지 개방 행사와 정원박람회 등을 통해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계절별 이용 편차가 크고 편의시설과 접근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금호강 낙조와 생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노을 전망대를 설치하고 야외 문화행사와 전시, 시민 휴식 등을 위한 다목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특히 기존 금호강 거점 개발이 시·종점부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하중도를 개발하면서 금호강 도심 구간의 친수공간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했다.

추경호 시장은 "사업이 본격화된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찾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금호강 시대를 조속히 열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