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대립 아닌 대화로 포항 미래 지켜야"…포스코 파업 우려

경북 포항상공회의소. (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금지) 2026.9.9/뉴스1
경북 포항상공회의소. (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금지) 2026.9.9/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상공회의소는 9일 포스코 노조의 48시간 부분 파업 강행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포항상의는 입장문에서 "노사가 대립보다 대화로 포항의 미래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포항상의는 "철강산업이 글로벌 공급 과잉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중국산 등 수입재의 시장 잠식과 내수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최근 포항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지역 주력산업의 어려움과 취약해진 산업 기반을 보여주는 엄중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의 어려움은 포스코 노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포항 경제의 생존과 직결된 공동의 현실"이라며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 그 영향이 포스코에만 머물지 않고 협력업체와 운송 물류업체, 소상공인 등 경제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현장 노동자들의 헌신과 노고, 정당한 요구를 존중한다"며 "사측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직원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해 합리적인 해법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