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1.3%…15년 연속 전국 최저 수준

대구시교육청. ⓒ 뉴스1 자료 사진
대구시교육청. ⓒ 뉴스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1.3%로 전국 평균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교육청은 9일 교육부가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대구의 피해 응답률이 1.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2.9%)보다 1.6%p 낮으며, 15년 연속 전국 최저 수준이다.

조사에는 대구의 초등 4년부터 고 3까지 18만 1504명 중 90.4%인 16만 4029명이 참여했다.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초등 2.3%, 중 1.1%, 고 0.4%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초등 5.7%, 중 2.3%, 고 0.8%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8.5%로 가장 많고 집단따돌림 17.5%, 신체폭력 14.9%, 사이버폭력 6.4%, 스토킹 6.1%, 강요 5.6%, 성폭력 5.5%, 금품갈취 5.4% 순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학교 생활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교육 주체인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책임을 다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