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아문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구축 업무협약

영일만4일반산단 1만㎡ 부지에 설비구축…전력공급 기여

박용선 포항시장(가운데)이 2일 경북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문에너지와 200억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2/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그린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 구축에 나섰다.

2일 포항시는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문에너지와 200억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그린 암모니아 기반 수소 분산 발전이라는 차세대 에너지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를 통해 포항의 분산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아문에너지는 GS건설과 미국 암모니아 발전 기술 기업 아모지(AMOGY)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암모니아를 활용한 청정 발전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 암모니아 에너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문에너지는 2026~2030년 5년간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내 약 9917㎡ 규모 부지에 200억 원을 투자해 그린 암모니아 기반 수소 분산 발전 설비를 구축, 최대 40㎿의 전력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생산된 전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한국전력 등에 공급해 산단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한다.

아문에너지의 이번 투자로 영일만 4일반산단은 첨단 에너지 기술과 산업이 집적된 미래형 산업단지로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용선 시장은 "기업의 성공이 포항의 성공이라는 기조로 기업이 포항에 굳건히 뿌리내리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