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14대 윤재웅 총장 취임…"학생이 성공해야 좋은 대학"

윤재웅 대구대 총장이 2일 취임식에서  대학 미래 비전인 '학생의 성공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을 선포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윤재웅 대구대 총장이 2일 취임식에서 대학 미래 비전인 '학생의 성공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을 선포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윤재웅 대구대 총장이 2일 경산캠퍼스에서 취임식을 갖고 대학의 중장기 미래 비전인 '학생의 성공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PRIDE DU)'을 선포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장과 교직원, 학생, 동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총장은 "좋은 대학이라서 학생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성공하기 때문에 좋은 대학이 되는 것"이라며 "개교 70주년을 넘어 100년 초석을 다지기 위해 '학생의 성공'을 모든 학사와 행정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대학상으로 '따뜻한 대학, 든든한 대학, 혁신 대학, 활력있는 대학, 대외협력 강화 대학'을 제시했다.

또 학생들의 대학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밀착형 지원과 행정 혁신 방안을 내놨다.

학생성공지원센터를 통해 중도탈락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해 맞춤형으로 관리하고, 목적성 기숙사 운영과 교내 순환 교통 노선 개편 등으로 캠퍼스 정주와 이동 편의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또 24시간 학사·생활·민원을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AI 캠퍼스 도우미'를 도입하고, 고교-학과-전형별 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입학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윤 총장은 한양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KAIST 대학원에서 생산공학 석사와 정밀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삼성중공업 중앙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1999년 대구대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윤 총장의 임기는 2030년 6월까지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