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TK신공항·도시철도 4호선·재난기록 대책 촉구
제328회 정례회 이틀째 본회의서 시정 질의
- 김대벽 기자
(대구=뉴스1) 김대벽 기자 = 대구시의회는 2일 정례회에서 대구경북(TK) 신공항 조기 추진과 도시철도 4호선 모노레일 채택, 재난 추모공간·기록물 관리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박창석, 이원우, 김주범 시의원은 제328회 정례회 이틀째인 이날 본회의에서 대구의 현안 사업들을 대한 시정 질의에 나섰다.
박 시의원은 "신공항을 국가주도 사업으로 전환하면 기존 행정절차가 무산돼 사업이 장기 표류할 수 있다"며 "'기부 대 양여' 방식을 유지하고 특별법 개정과 지방채 발행 특례로 토지 보상부터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3년째 약 5000만평이 묶인 군위군 토지거래허가구역 가운데 실제 사업구역을 제외한 지역을 전면 해제해야 한다"며 "소형모듈원자로(SMR) 유치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와 군위댐 저수율 하락에 대비한 신규 수자원 확보 대책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시의원은 "도시철도 4호선이 차량시스템 재검토로 늦어지고 있다"며 "대구 3호선 운영 경험을 활용한 모노레일 방식으로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초 건설비뿐 아니라 도시경관과 주민 생활권, 장기 운영비, 시민 편익을 함께 따져 설계를 확정하고 착공을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김 시의원은 "101명이 숨진 상인동 도시가스 폭발사고와 192명이 희생된 2·18 지하철 화재 참사의 추모공간과 기록물이 개별기관 사정에 따라 흔들리지 않도록 대구시가 중장기 관리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재난 추모시설과 기록물 실태조사, 제도적 근거 마련, 유가족·시민 참여, 안전교육 연계를 통해 참사의 기억을 미래 안전정책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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