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비자물가 5개월 연속 2%대 상승…기름값·통신비 강세

경북은 5개월째 3%대 상승세 유지…신선식품지수 하락

8월 대구 소비자물가 동향(동북지방데이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5개월 연속 2%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강세를 보이는 기름값과 통신료, 소고기 가격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2일 동북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가 119.59(2020년 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올라 5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2% 높아졌으나, 신선식품지수는 5.6%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휴대전화료가 26.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컴퓨터(23.7%), 경유(21.3%), 보험서비스료(13.4%), 휘발유(12.2%), 국산 소고기(10.7%), 하수도료(10.2%)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유치원 납입금(-55.2%), 배추(-31.4%), 돼지고기(-4.5%), 화장지(-8%) 값은 내렸다.

8월 경북 소비자물가 동향(동북지방데이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8월 경북의 소비자물가는 120.95로 전년 동월보다 3.4% 상승해 5개월 연속 3%대를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8% 상승했으나, 신선식품지수는 6.8% 하락했다.

휴대전화료(26.7%), 등유(21.7%), 경유(20.4%), 해외단체여행비(14.9%), 보험서비스료(13.4%), 휘발유(11.8%), 고등어(9.6%), 달걀(7.3%)이 상승했고, 유치원 납입금(-99.4%), 보육시설 이용료(-82%), 배추(-30.3%), 토마토(-27.1%)는 내렸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