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 5개 시·군 산림경영특구 지정

조림·임도 확충, 임산물 생산, 테마숲 조성

경북도가 초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의성·안동·영덕·청송·영양을 '1시·군 1산림경영특구’ 지정, 지역 특성에 맞는 산림 재건 작업에 나선다.초대형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 모습.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31일 초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의성·안동·영덕·청송·영양을 '1시·군 1산림경영특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대형 산불로 산림과 임업 기반이 훼손된 산주의 소득을 회복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산림 재건을 위한 조치다.

전국 처음 도입된 산림경영특구에서는 소득·경관 수종 조림, 임산물 생산, 임도 확충, 가공·유통시설 조성 등이 추진된다.

영덕에는 밤나무와 산채류, 청송에는 경관 수종과 수달래 숲, 영양에는 자작나무·고로쇠나무 테마숲을 조성한다.

경북도는 9월부터 산주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세부 사업계획을 마련,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최순고 경북 산림자원국장은 "산주의 소득 회복과 지역 특성을 살린 산림 재건으로 이어지도록 사업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