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대통령에 대구 현안 해결 지원 요청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26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26 ⓒ 뉴스1 이재명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추경호 대구시장이 26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추 시장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추 시장은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TK(대구·경북)신공항, 대구·경북 행정통합, 2차 공공기관 이전,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사업 경북대 선정 등 지역 핵심 과제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TK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단순한 공항 건설사업을 넘어 대경권의 산업·물류·여객·투자가 집중되는 관문이자 글로벌 경제권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원을 건의했다.

그는 국가 안보 시설인 군 공항 이전이라는 점, 23조 원 규모의 천문학적 재원이 투입되는 점 등 사업 성격과 재원 규모를 고려할 때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시행하기는 사실상 어렵고 불가능하다고 설명한 뒤 부산 가덕도와 광주 군 공항 이전 사례처럼 국가 주도 사업으로 전환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TK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는 점을 부각하며 정부와 여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공정한 기준에 따라 IBK기업은행 등 핵심 공공기관이 대구로 이전될 수 있도록 정부의 균형 있는 결정을 재차 당부했다.

추 시장은 "대구는 성장 동력 저하와 경기 침체, 세수 감소 등으로 경제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인 데다 각종 국가 정책 추진 과정에서 또다시 홀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지방 주도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