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용 대구시의회 부의장 "파크골프장, 누구나 공정하게 이용해야"
80세 이상 무료·유공자 이용료 감면 등 조례안 내년 7월 시행
- 김대벽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용 부의장은 25일 대구지역 공공 파크골프장을 시민 누구나 공정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에는 공공 파크골프장 36곳이 운영 중이며, 지난해 이용객은 약 16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그늘막과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 부족과 복잡한 예약 방식, 특정 클럽 중심의 이용 관행으로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김 부의장은 전담 인력 배치와 스마트 예약시스템 도입, 합리적인 이용료 책정, 지역사회와 연계한 운영모델 마련 등을 제안했다.
김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대구시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는 지난 6월 대구시의회를 통과해 공포됐다.
조례에는 이용료 기준과 이용 신청·허가·우선순위, 80세 이상 대구시민 이용료 면제,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이용료 감면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례는 준비와 홍보 기간을 거쳐 2027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현재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파크골프장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 초 시범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부의장은 "앞으로는 클럽에 가입하거나 별도의 회비를 내지 않아도 시민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예약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동호인과 클럽의 역할을 존중하되 변화하는 사회 흐름에 맞춰 운영체계도 바꿔야 한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파크골프장이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북구 제5선거구 출신으로 제10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부의장과 교육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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