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식품한류산업국 가동…K-푸드 글로벌화 본격화

포항·의성·구미에 푸드테크 거점…경북, 세계시장 공략

경북도는 K-푸드 세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식품한류산업국 신설을 추진한다./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6일 K-푸드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식품산업 전담 조직인 식품한류산업국을 신설하고 산업 육성 체계 구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식품한류산업국은 식품정책과·식품산업과·식품한류과 등 3개 과로 구성돼 기업 육성, 푸드테크, 해외 인증·수출, 미식관광 등을 총괄한다.

2024년 경북 농식품 제조·가공업체는 2635곳이며, 매출액 4조 7929억 원, 고용 인원 1만 8000명, 지역 농산물 사용률 68%로 집계됐다.

경북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전국 7개 센터 중 포항 식품로봇, 의성 세포배양식품, 구미 식품 스마트제조 등 3개를 확보했다.

또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와 아시아 최초 NSF 식품기기 국제시험인증기관을 연계해 연구개발부터 규제 실증, 국제 인증까지 지원한다.

경북은 지난 22~23일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농촌진흥기관과 대학, 식품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푸드 세계화 심포지엄을 열었다.

지난 25일 도청에서 시·군과 유관기관, 학계 관계자 등 40여명과 푸드테크 지역혁신클러스터 조성, 건강기능식품 사업화, 제도 개선, 시·군별 특화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구광모 식품한류산업국장은 "경북의 식품기술과 농산물이 기업 투자와 생산,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지도록 산업 전반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