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추가 해제될까…대구시, 27일 토론회 개최

대구시는 오는 27일 대구시 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 방향과 관련된 의견을 듣는 토론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 2023년 11월 일부 구간이 해제된 대중교통전용지구. 2023.11.1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시는 오는 27일 대구시 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 방향과 관련된 의견을 듣는 토론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 2023년 11월 일부 구간이 해제된 대중교통전용지구. 2023.11.1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오는 27일 대구시 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 방향과 관련된 의견을 듣는 토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승용차 등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대신 대중교통과 자전거, 보행자, 긴급자동차 등의 통행만 허용하는 구역을 말한다.

앞서 지난 2009년 대구시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반월당네거리에서 대구역네거리 사이 1.05㎞ 구간을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해 운영해 왔다.

이후 2023년 11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앙네거리 북편 450m 구간의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을 해제하고 일반 차량 통행을 허용했다.

최근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유지되고 있는 중앙네거리 남쪽 구간(반월당네거리~중앙네거리 600m 구간)의 운영을 두고 시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인근 상인들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 구간 해제를 요구하는 반면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안전한 보행 공간 유지를 위해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구시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이번 토론회에서 시민, 상인, 교통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고,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에 대한 개선 방안과 건의 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시민과 상인, 전문가 등의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합리적인 운영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